AI 여정의 시작 : 평범한 사람이 가능성을 발견하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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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FAULT CHARACTER  |  인벤토리: MacBook · iPad · iPhone  |  2026.05.07

특별한 배경도, 개발 지식도 없었다. 그냥 호기심 하나로 시작했다가, 어느 순간 뭔가가 딸깍하고 맞아 떨어졌다. 이건 그 순간까지의 기록이다.

특별한 계기가 있었던 건 아니다. 그냥 AI라는 게 세상에 나왔고, 궁금했고, 써봤다. 알바를 뛰며 틈틈이, 퇴근 후 늦은 밤에, 별 기대 없이.

처음엔 신기했다. 뭘 물어봐도 그럴듯한 답이 나왔다. 머릿속에 있던 것들 — 만들고 싶었던 것, 해보고 싶었던 것들을 하나씩 꺼내 던져봤다. 그 도구는 항상 뭔가를 내놨다.

근데 막상 결과물을 보면, 뭔가 아쉬웠다. 내가 상상했던 것과 미묘하게 달랐다. 원하는 대로 만들어지지 않았다. 처음엔 AI 탓인 줄 알았다. 한참 후에야 알았다. 문제는 도구가 아니라, 도구를 쓰는 나였다는 걸.

AI는 도구다. 그리고 이건 AI를 제대로 쓰는 법을 깨달아가는 사람의 항해 일지다.


// CHAPTER 01

AI 여정을 시작하다 — 평범한 사람의 가능성 발견기

출발 — 호기심 하나로 시작했다

2025년, 그냥 써봤다. 거창한 이유는 없었다. 주변에서 AI 얘기가 들려왔고, 궁금했고, 로그인했다. 알바 사이 잠깐 짬을 내서, 혹은 하루 일과를 마치고 늦은 밤에. 그렇게 조금씩 건드려보기 시작했다.

신기한 건 맞았다. 물어보면 대답이 나왔다. 내가 원하는 걸 말하면 뭔가를 만들어줬다. 그게 처음엔 충분했다.

2025.05노션으로 1개월~10년 목표 시스템을 설계해봤다. 틀을 잡아주는 게 신기했다.
2025.05파이썬 기초 — 짝수 홀수 분류, 최빈값 찾기. 코딩이 이런 거구나 싶었다.
2025.08ChatGPT 로그인이 안 된다고 Claude한테 물었다. 지금 생각하면 웃기다.
2025.12Claude Code 포함, 개발 도구들을 처음 탐색했다. 세상이 넓다는 걸 처음 실감했다.
💡 모르는 채로 시작하는 것, 그게 오히려 강점일 때가 있다. 겁이 없으니까. 그 단계는 그 단계대로 의미가 있었다.
// CHAPTER 02

여정 — 머릿속 상상을 꺼내 던졌다

2026년 3월, 본격적으로 이것저것 시도하기 시작했다. 오래전부터 머릿속에서만 맴돌던 것들을 하나씩 꺼내서 AI한테 던졌다.

농구 라이브스코어 앱 설계, 15cm 관절 인형 구조 설계, 노트북과 태블릿이 들어가는 멀티백 도안, AI 이미지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카카오 이모티콘 24종 패키지 기획까지. 하고 싶었던 것들이 많았고, 그 도구는 항상 뭔가를 내놨다.

그 시기엔 재밌었다. 마법 같았다. 생각을 말하면 형태가 생겼으니까.

📦 사이드 퀘스트 — 알바(배달, 행사 스태프)와 병행하면서도 틈틈이 시도했다. 그건 시간 제약 없이 언제든 꺼낼 수 있는 도구였다. 그게 좋았다.
// CHAPTER 03

시련 — 왜 내가 원하는 대로 안 될까

근데 막상 결과물을 보면, 늘 뭔가가 달랐다. 상상했던 것과 조금씩 어긋났다. 원하는 대로 표현이 안 됐다. 만들어지긴 했는데, 내가 원한 그게 아니었다.

처음엔 그게 AI의 한계인 줄 알았다. “환각 증상이 있다더라, 신뢰하긴 어렵지.” 그 말이 납득이 갔다. 그래서 재미로만 썼다. 진지하게 뭔가를 만드는 도구로는 아직 부족하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건 절반만 맞는 말이었다.

⚠️ AI의 답이 아쉬울 때, 도구 탓을 하기 전에 먼저 물어볼 것이 있다. 내가 원하는 것을 정확히 전달했는가? 그리고 이 도구가 할 수 있는 범위를 알고 있는가?
// CHAPTER 04

돌파 — 도구가 아니라 내가 문제였다

2026년 4월, 바이브 코딩을 제대로 마주하고 나서 프롬프트, 컨텍스트, 하네스 엔지니어링 같은 개념들을 탐색하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서서히 보이기 시작했다.

결과가 아쉬웠던 건 도구가 부족해서가 아니었다. 내가 AI를 어떻게 써야 하는지 몰랐던 거였다.

어떤 도구든 사용법을 알아야 제대로 쓸 수 있다. 사람도 마찬가지다. 상대방을 이해해야 그 사람의 능력을 끌어낼 수 있듯이, AI도 그 도구의 특성과 작동 방식을 알아야 원하는 결과가 나온다. 도구의 문제가 아니라, 도구를 다루는 방식의 문제였다.

그걸 깨달은 날, 뭔가가 딸깍하고 맞아 떨어졌다. 그리고 그 다음 결정이 빠르게 따라왔다. 만드는 것보다 먼저 — 만들어가는 과정을 공개하기로.

💡 AI 도구마다 잘 하는 것과 못 하는 것이 다르다. 같은 질문도 어떻게 던지느냐에 따라 결과가 완전히 달라진다. 이걸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의 차이는 생각보다 훨씬 크다. 아직 초입이지만, 그걸 안다는 것 자체가 시작이다.
// CHAPTER 05

귀환 — 그래서 이 블로그를 시작한다

이 블로그의 이름은 EgoflowHub다. 자아의 흐름이 모이는 곳. 내가 시도하고, 막히고, 다시 시도하는 모든 과정을 공개하는 곳.

완성된 것을 보여주는 블로그가 아니다. 지금 이 순간, 진행 중인 것들을 날것으로 기록하는 공간이다. AI를 어떻게 쓰고 있는지, 어디서 막혔는지, 어떻게 뚫었는지. 그 과정을 퀘스트 로그처럼 쌓아간다.

가능성이 사방에 열려 있는 시대다. 새로운 도구, 새로운 방법이 매일 쏟아진다. 그 흐름 속에서 뭐든 건드리다 보면 시작만 반복하다 지친다. 중요한 건 그 흐름에 휩쓸리지 않는 것. 한 방향으로 힘을 쌓아서, 영향력의 중심을 키워가는 것.

멀리 보고 있는 목표가 있다. 아직 공개할 단계는 아니다. 하지만 그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건 확실하다. 오늘은 그 여정의 첫 페이지를 쓰는 날이다.


// 오늘의 로그

호기심으로 시작해서, 아쉬움을 반복하다가, 결국 문제가 도구가 아닌 나였음을 깨달았다. AI는 쓰는 사람의 이해도만큼 결과를 낸다. 이 블로그는 그 이해도를 쌓아가는 기록이다.

도구를 탓하기 전에 내가 도구를 제대로 쓰고 있는지 먼저 물어야 한다.

→ EgoflowHub 퀘스트 로그 전체 보기

▶ 다음 퀘스트 — WordPress MCP를 연결하고, 블로그 자동화 파이프라인을 처음 가동한 날의 기록

이런 도구가 궁금하다면 Claude.ai에서 직접 시작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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